법무법인(유한)태평양 대표 이후동 변호사 특강
- 법학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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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일환) 산하 학생자치 공부모임인 일본법학회(회장 14기 임효은 학생. 지도 교수: 권철 교수)가 3월 31일(금) 이후동 변호사(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대표 변호사) 초청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후동 대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82학번으로 사법연수원을 17기로 수료하였으며,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1996-1998년)를 취득하였다. 또한 일본 로펌(Mori Hamada & Matsumoto, Oh-Ebashi 등)에서 방문변호사로 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변호사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외국법사무변호사 등록을 하고 태평양의 동경사무소 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국내 로펌의 일본진출의 선구자적 활동을 한 한편, IP분야의 실무와 이론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동 변호사의 특강에는 학회원을 비롯하여 일본 및 일본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원우들이 참석하였다. 이 변호사는 미래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을 강조하며, 법률가로서 지향해야 할 가치를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로펌 내의 일본 practice 실무의 현실 및 미래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특강은 전반적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국내 및 일본 로펌에 취직을 희망하는 원우들의 적극적인 질문도 이어졌다.
특강 후에는 대학로의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하여 풍성한 만찬을 함께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참석한 학회원들은 “실무의 맨 앞에서 활약하시는 변호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미래 법조인으로서의 소양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평소 일본 로펌 취직에 관심이 많았는데,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이 변호사는 끝으로 로스쿨 내의 일본법학회의 역할을 언급하며, 이러한 모임이 유지되어 일본 및 일본법에 관심 있는 법률가들이 꾸준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 대학 로스쿨의 학생자치 공부모임인 ‘일본법학회’는 국내 로스쿨 중 최초인 2009년 창립하여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중일 3개국 명문대 국비유학생 교류사업인 CAMPUS Asia(법학ㆍ사회과학) 사업단과 동아시아법・정치연구소(소장 권철)의 후원 하에 일본법을 비롯한 동아시아 비교법에 관심을 가지는 로스쿨 학우들이 꾸준히 일본의 법학도, 저명학자, 실무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일본법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법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도 함께 아우르는 공부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이를 통해 학회원들에게 법률 전문가로서의 밑거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