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로스쿨 이렇게 준비했다.
전임교원 39명 확보, 로스쿨 정원 150명 신청
플러스+형 법률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업법무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지원
성균관대 로스쿨은 『플러스+형 법률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기업법무 분야를 특성
화 분야로 선정하였
다. 플러스+형 법률전문가란 기성 법조인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법률전문가로서 법학지식 뿐 아니라,
실무능력과 법조윤
리 가치를 겸비한 인재로서, 다양한 학문분야를 횡단/통섭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역량
을 갖춘 인재를 의미
한다.
현재 성균관대는 39명의 로스쿨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개원시까지 7명을 추가 임용해 최종
적으로는 46명의 전임
교원으로 로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균관대가 신청한 로스쿨 정원은 150명으로 대학의 기본역량
과 실천가능성을 충분
히 반영한 최적의 학생정원으로 판단된다.
로스쿨 선정의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인 교과목 적합도의 경우, 전체 선택과목 134과목 가운데 109과
목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균관대 로스쿨은 법령이 정한 실무교과목을 포함하여
총 148과목을 개설했
으며, 7개 전공 로드맵을 구축하였다. 또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뿐 아니라,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교과목 및 외
국어 강좌를 대거 개설함으로써 기존 법대의 교육방법을 혁신적으로 개혁하였다.
성균관대 로스쿨은 최근 사회적/법률적 수요가 크게 증가한 기업법무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였
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일반법조인 양성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기업법무 전문가를 다수 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국가와 사회
에 기여하는 기업법
무 전문 로스쿨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
성균관대는 기존의 법과대학 뿐 아니라, 관련 전공, 총장, 대학본부, 동문, 재단 등 전 대학 구성원
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
조를 통하여 교육목표와 특성화 분야를 선정하고, 로스쿨을 위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구
체적으로 2004년 최
첨단 법학관을 신축하고, 모의법정, 법학전문도서관 등 관련 시설을 완비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법학
교수와 실무교원을
적극 초빙함으로써 국내 최고 로스쿨의 위용을 갖추었다. 또한 국내 사립대학 최고수준의 경영성과
와 대학재정을 바탕으
로 안정적으로 로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5년 3월 로스쿨 설립추진단을 구성한 후, 미국과 일본의 로스쿨 운영사례를 반영하기 위하여 하
버드, 포담, 예일, 동
경대학 등을 벤치마킹하였다. 특히 하버드대학 로스쿨 윌리엄 앨포드(William P. Alford) 부원장과 포
담대학 로스쿨 토니
파인(Toni M. Fine) 부원장은 성균관대 로스쿨이 세계적 수준의 로스쿨로서 손색이 없다는 편지를
직접 보내오기도 했
다. 이밖에도 성균관대 로스쿨은 법학분야에 대한 사회적/학문적 수요조사를 위하여 각종 컨설팅, 설
명회, 심포지움, 설
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기존 법대의 강의중심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실무교과목, 실무수
습, 인턴십, 엑스턴
십, 신언서판 인증제, 공동교육, PBL(문제중심학습법) 등의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적용한 교육과정
을 편성하였다. 특히
‘김&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등을 포함한 42개의 로펌 및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실무수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법학적성을 겸비한 다양한 전공자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
함으로서 로스쿨의
도입취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